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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글쓰기를 위한 나의 다짐.

by 무니이구나 2016. 10. 25.

"[성장문답]"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이라는 동영상을 봤다. 유시민 작가님이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내용이 내가 인상깊게 읽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라는 책에서 읽었던 부분인 것 같다.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두가지 방법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첫번째는 좋은 어휘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반복해서 많이 읽으라는 내용이었다. "자유론"과 "코스모스"를 추천하셨는데, "자유론" 이전에 읽으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아무래도 관심사가 다르다보니 이 책을 읽으며 흥미를 가질만큼 내 기반지식이 갖춰지지 않아서 그런가 싶다.

두번째는 자주 써보라는 것이었다. 하루에 30분은 쓰기에 투자해야겠다. 컴퓨터 앞에서만 글을 쓰려고 하지 말고,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지든 아무 곳에나 써보자. 나중에 그것을 보관해뒀다가 나중에 지금 쓰는 글과 비교해보면, 분명 달라져있을 것이다 라고 단언하셨다.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믿고 순응하는 편이다. 그래서 아마도 이 방법도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저것 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듣거나 보게 되었을 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오히려 이것이 나의 문제인 것 같다. 결국 너무 할 것이 많아서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 방법은 책을 읽으면서도, 동영상을 보면서도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또 다시 시도해보련다.